『외로움담당관』
김태희 글 / 김서진 그림
값 12,000원
2022년 무등일보 신춘문예 당선작
이오앤북스 어린이 꿈틀문고 시리즈 1권
서로의 외로움을 나누며 사랑의 허기를 채워가는 특별한 이야기!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상실의 아픔에 대한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
음식을 통해 전하는 따뜻함과 위로의 시간
세상이 빠르게 좋아지는 만큼 외로운 사람들 수도 그 속도로 늘고 있는 듯합니다. 현란한 콘텐츠 홍수 속에 스스로 사유할 여유 없이 숏폼처럼 흘러가는 시간들.
김태희 작가의 이 책 한 권이 여러분의 외로움담당관이 되어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을 조금이나마 풍요롭게 해 드릴 것입니다.
– 전현무, MC
빛나와 할머니가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모습에 위로를 많이 받았습니다.
이제 독자분들도 누군가의 외로움담당관이 되어 보는 건 어떨까요?
– 김숙, MC
두 아이의 아빠가 되고 보니 엄마 잃은 빛나 걱정이 앞섰는데
외로움담당관이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외로움담당관’은 한국에만 국한된 이야기라기보다
각박하고 외로운 현대사회에 희망이 되는 작품입니다.
– 알베르트 몬디, 방송인
현대사회에서 많은 사람이 겪는 외로움과 상실의 감정을 따뜻하게 풀어낸 동화책
주인공 빛나는 엄마를 사고로 잃은 후 슬픔을 과자로 달래며 외롭게 살아간다. 외로움으로 늘 허기져 있는 빛나에게 501호 할머니는 따뜻하게 다가와 밥을 먹이고 싶어 한다.
하지만 빛나는 늘 쿰쿰한 냄새를 풍기는 할머니를 꺼리며 피하기만 한다. 비 오는 어느 날, 할머니는 우산도 없이 하교하는 빛나를 걱정하며 다가간다.
할머니가 차려 준 따뜻한 식사로 인해 빛나의 슬픔과 상처도 조금씩 아물게 된다. 빛나는 엄마가 평소에 독거노인이던 501호 할머니의 ‘외로움담당관’을 자처하며 매주 수요일마다 할머니와 밥을 먹었던 것을 알게 된다. 빛나는 할머니의 음식으로 사랑과 위로를 느끼고, 늘 혼자였던 할머니에게도 말 못 할 사연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빛나는 엄마의 외로움담당관을 이어받아 할머니의 말 못 할 사연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나서는데···.
빛나와 할머니는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며 외로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을까?
친구들도 외롭다고 느낄 때가 있나요?
주변을 둘러보면 누군가가 손을 내밀고 있을 거예요. 친구들도 누군가의 외로움담당관이 될 수 있다는 걸 절대 잊지 말기로 해요.
– 작가의 말 중에서
김태희 글
한양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2006년 MBC 예능작가 공채로 발탁되어 그동안 <황금어장>, <비정상회담>, <톡파원 25시> 등의 작품에 참여했어요.
2022년 <외로움담당관>으로 무등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동화작가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8살 딸아이 지민이의 응원을 받으며 아이들 마음에 별이 되는 좋은 동화를 쓰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김서진 그림
계원예술중·고등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섬유예술, 의류산업학을 전공하고 있어요.
일러스트와 이모티콘 작가로 동화 그림과 표지 디자인을 하고 있으며, 섬유·패션 디자인 작품도 하고 있어요.
그린 작품으로는 『외로움담당관』 『복뚱냥이 머리빗 가게』 『복뚱냥이 꽈배기 가게』(근간)가 있어요.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모두가 공감하고 위로가 되는 개성 넘치는 작품을 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