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빗질이 필요한 아이들 모여라!
머리가 아프거나, 머리가 멍해지거나,
머릿속이 엉망진창이거나, 기억이 잘 안 나거나
잊고 싶은 기억이 있거나, 머리를 식히며 정리하고 싶거나,
빗질로 마음을 달래고 싶은 아이들은 쪽머리 할머니의 머리빗 가게로 모여라!
이상한 머리빗 가게가 생겼어.
세상의 모든 빗은 다 있는 신기한 가게야.
쪽머리에 옥비녀를 꽂은 101살 할머니가 빗질을 해줘.
덜렁거리기 일쑤인 로미는 요즘 까먹는 병에 걸린 것 같아.
친구 다솜이는 요즘 동생 때문에 속상해.
도대체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